스위스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필수템이 있다. 여권? 카메라? 아니다. 바로 라면이다.
많은 여행자들이 스위스에서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"라면을 안 가져온 것"이다.
왜 라면이 스위스에서 생존템이 되는지, 그리고 현지에서 라면을 사면 얼마나 비싼지 알아보자.
1. 스위스 물가, 상상을 초월한다
스위스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물가 비싼 나라다.
외식 한 끼에 3만~5만 원은 기본, 물 한 병도 5천 원이 넘는 경우가 많다.
이런 가격을 감당하면서 매끼 외식을 하기엔 여행 예산이 감당 안 된다.
그래서 배고플 때 가성비 최강인 라면이 최고의 생존템이 된다.
2. 스위스에서 라면은 "사치품" 수준
한국에서는 1,000원이면 살 수 있는 라면이 스위스에서는 최소 5배 이상 비싸다.
스위스 현지 라면 가격
- 신라면 1개: 약 1.50 스위스 프랑 (약 2,000원)
- 신라면 작은 컵라면: 약 1.95 스위스 프랑 (약 2,600원)
- 우동 작은 컵라면: 약 3.8 스위스 프랑 (약 5,000원)
- 융프라우역 컵라면: 약 8.2 스위스 프랑 (약 12,300원)
스위스 마트에서 한국 라면을 살 수도 있지만, 가격을 보면 차마 손이 가지 않는다.
여행 가기 전에 캐리어 한쪽에 라면 몇 개만 챙겨도 식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.
3. 라면이 스위스에서 최강 생존템인 이유
1) 가성비 최고
라면 한 봉지에 물가 비싼 스위스에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.
기차 안에서, 숙소에서, 심지어는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도 뜨거운 물만 있으면 해결된다.
2) 한국인의 입맛을 지켜준다
스위스 음식이 맛있긴 하지만, 며칠 먹다 보면 느끼함이 밀려온다.
퐁듀, 라클렛, 치즈, 빵 위주의 식사에 질릴 때쯤 칼칼한 국물이 있는 라면이 속을 달래준다.
3) 조리하기 쉽다
스위스 숙소 대부분에는 전자레인지나 전기포트가 구비되어 있어 간편하게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.
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에서는 주방 사용이 가능하니 밥과 함께 라면을 먹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된다.
4. 라면 외에도 챙기면 좋은 생존템
라면만큼이나 챙겨가면 좋은 가성비 생존템도 있다.
- 즉석밥: 유럽에는 밥 문화가 없어 쌀이 그리울 때 유용함
- 고추장, 컵반: 한식이 당길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음
- 스프, 컵누들: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단한 식사 가능
- 텀블러: 뜨거운 물을 구할 때 필요, 기차 안에서도 유용함
결론: 라면이 곧 여행 예산을 지켜준다
스위스에서 라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이다.
외식 한 번만 아껴도 여행 예산이 확 줄어드니, 가방 한쪽에 라면 몇 개 챙겨가자.
나중에 "왜 더 안 챙겼을까?" 후회하는 자신을 볼 수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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